우연히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 메르시비앙을 알게 되었어요. 쇼핑몰을 둘러보니 갖고 싶은 게 천지던데 살 수 있는 제품은 없고 거의 다 품절이더라구요ㅠㅠ 이 스커트도 롱으로 사고팠는데 숏만 있길래 어쩔 수 없이 숏으로 구매했어요. 역시나 키 166인 제게는 살짝 더 길면 좋겠단 마음이긴 했어요. 

그래도 받자마자 ‘와 컬러 이쁘다’ 라는 생각이 딱 들었어요. 신혼생활 즐기느라 뚠뚠이가 된 요즘의 제 몸에도 무난히 맞네요 :) 요거 입구 메비에서 산 티셔츠랑 같이 매치해서 엘메까레, 가방, 신발 신구 백화점 갔는데 셀러분께 결혼식 다녀오셨냐며 넘 이쁘게 하고 왔다는 말 들었어요. 옷 잘 샀다 싶더라구요 ㅋㅋ 주문한 플랫슈즈는 제작중인지 아직 배송준비중이네요. 메비는 이삐님이 참 친절하시고 배송도 칼배송이어서 마음에 들어요. 다른 쇼핑몰에서 주문해둔 가디건 하나는 3주가 지나도록 아직 옷을 받지도 못했거든요. 다시는 주문 안하려구요 어차피 이제 메비에 돈써야해서 ㅋㅋㅋ 다른 쇼핑몰들은 잠시 끊을 것 같아요. 드레시한 튤스커트도 구매했는데 좀 작.. 아서... ㅋㅋㅋㅋ 반품할까 하다가 구하기 쉽지 않은 퀄리티라 킵하고 몸을 줄이기로 맘 먹었답니다.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도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아 롱부츠도 만들어주시면 어떠실지 ㅎㅎㅎ 여튼 진짜 사장님 안목과 열정 제대로인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