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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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녀입니다. 이런 롱한 기장의 플레어스커트를 잘못 입으면 키가 더 작아보이고 뚱뚱해보여서 왠만하면 이런 플레어스커트 입지 않습니다.
메르시비앙은 4년 전부터 꾸준하게 이용해온 쇼핑몰인데, 가격대가 다소 있어도 항상 구매하고 나면 한번도 후회한 적 없었던 쇼핑몰이라 제품에 대한 믿음은 항상.. 뭐 말할 필요가 없죠.
이번 스커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에게는 발목뼈에서 한뼘정도까지 오는 길이이고 롱한 기장이다보니 우아한 느낌이 드네요.
또 재질이 무겁고 가라앉는, 찰랑거리는 재질이라서 벙벙하게 뜨지 않아 몸집이 커보이거나 하체만 부각되어보이는 것도 없어요. 움직일때마다 찰랑거리는 게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이런 스커트는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이고 색상도 검정색이라 이물질이 묻어도 밝은 색보다는 자유롭기 때문에 (긴 기장이라 뭐가 묻을 확률도 짧은 기장보다 높으니까요 ㅜㅜ) 죽을 때까지 입을 수 있는 옷 같아요.
처음 받았을 때 벨트까지 정성스럽게 동봉되어 온 것을 보면서 고급스러움의 끝판왕이라 생각이 되네요. 마감처리 역시 깔끔하고 완벽합니다..(사진 첨부합니다.) 단순히 옷이 아니라 작품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 색이 색인지라.. 재질이 정전기가 잘 일어나는 재질이면 먼지 묻은 것이 잘 보여서 (자체제작 하는 타브랜드 제품 중에 그런 재질이라 옷은 이쁜데 눈물을 머금고 반품한 경험이 있거든요) 먼지가 잘 털리지 않고 정전기가 나는 제품이면 가차없이 반품하려했는데요,
이 제품은 정전기도 잘 안나는 재질 같고, 먼지가 묻었을 때 손으로 툭툭 털면 털리네요 ;; 정말 최고입니다.
옷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 브랜드, 저 브랜드 꼼꼼하게 따지며 구매하는 편인데 15만원 값 제대로하네요.
플레어스커트인데 주름 간격이 넓어서 소장가치가 있고 유행타지 않을 것 같아 기본 플레어스커트를 구매하고 싶은 분들은 하나쯤 소장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생 처음으로 롱 플레어스커트를 사고 싶은데 좀 좋은 것을 사고 싶다! 이럴 때 이 스커트 사시면 후회 없으실 것 같아요.
착샷, 재질, 마감, 제품전체샷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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