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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시비앙 코트를 사려고 시계를 몇번이나 본 줄 모르겠어요. 시간되자 마자 클릭해서 샀는데 이번에는 물량이 여유가있었는지 빨리 품절되지 않네요. 

장점:저는 제가 좀 촌스럽게 생긴 형이라 생각하는데 코트를 입으니 갑자기 도시녀로 바뀌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 세련되고 멋을 부리는 사람처럼 보여요. 소매를 접어도 되고 펴도 되고 변화를 줄 수 있어요.

원단도 부드럽고 매끈해서 캐시미어백프로 코트랑도 비교해봐도 손색없을 정도네요.

카라가 크다보니 어깨가 너무 따뜻해요. 치마랑 입어도 바지랑 다 잘 어울립니다. 차에 탈때 편하고 옷이 엉덩이에 깔리지 않아서 옷감이 덜 상할것같아요.  

단점: 카라를 자꾸 손봐줘야하고요. 벨트외에는 옷을 여밈 할 장치가 없어서 (저는옷이 벌렁거리는게 좀 어색해서요)약간불편하네요. 

지금도 입기 따뜻해서 교복처럼 입습니다. 차로 이동하니까 출근할때 입기 적당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