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 156~157cm

앞뒤의 목선을 기가 막히게 파낸게 신의 한수인 메르시비앙의 머랭 니트예요.

V넥이 좁지만 신통방통하게 파져있어 답답하거나 혹은 너무 추워보이지 않아서 좋고요,

설명에 언급하신 것처럼 뒤의 넥라인도 살짝 얕은 V넥으로 마감해서

머리를 한쪽으로 넘겼을 때나 올림머리를 했을 때 여리여리한 느낌이 날 것 같아요- 

메르시비앙의 머랭 니트도 헤어리한 원사가 포인트이지만

디자인 자체가 잘 짜여져있어 헤어리 니트의 유행이 끝나더라도 기본 니트로 오래오래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원 사이즈이지만 다양한 체형에도 동일한 무드로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인데요,

옷걸이에 걸었을 때에는 밑으로 갈 수록 좁아지는데, 입으면 밑단의 텐션으로 예쁜 볼륨이 연출되어요.

배를 충분히 덮는 기장이라 앉을 때나 먹고 나서도 긴장하지 않아도 되어서 더욱 좋은 디자인이랄까요, 하핫- 

다음 시즌에는 좀더 데일리로 입을 수 있고 한 번 입어도 각인이 되지 않는 걸러인 그레이나 화이트 계열이 나온다면

더 쟁여놓을 의사가 있사옵니다. (특히 화이트 컬러는 소복하게 쌓인 눈처럼 얼마나 예쁠까요♥♥♥)

https://m.blog.naver.com/el_elle/222952868878 블로그에도 자세히 후기 남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