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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시비앙 마레코트 1년 동안 잘 입고 다닌 후기★
      • 전****
      • 2022-12-21 14:07:35
      • hit 892
    • 전****
    • 2022-12-21 14:07:35
    • 892

키 - 170

구매하신 상품 사이즈 or 기장 - 롱



제가 쇼핑을 자주 하는 곳 중에 하나인 메르시비앙,

가장 퀄리티도 좋고, 옷을 제대로 만드는 곳이라 만족도도 굉장히 높고 너무너무 좋아하는 브랜드에요. 



메르시비앙에서 정말 많은 옷들을 사봤지만, 그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코트 후기 가지고 왔습니다. 




디자인

메르시비앙 마레코트는 스테디 아이템으로 작년에도 출시되고, 올해도 어김없이 출시되었더라고요. 

기본형 라펠의 로브 코트의 가장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코트에요. 

기본이라라고 불러도 무방할 만큼 정말 클래식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인기가 정말 좋은 아이템이에요. 











색상

색상은 총 네 가지로 출시되었어요. 

오트밀, 카멜, 블랙, 멜란지 그레이 

저는 메르시비앙 마레코트 디자인과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카멜로 구매했습니다 :) 

너무 붉은 기나 노란 기가 돌지 않는 고급 진 카멜 색상이에요. 



블랙도 구매했었는데, 손이 잘 가지 않아서 이웃나라행 해버렸어요.. ㅜ.ㅜ

오트밀 색상도 너무 이뻤으나, 올해에 로에코트를 오트밀로 구매했기 때문에 참아보았습니다.



 













가격

저는 작년, 2020년도에 구매했는데 정상품 기준으로 352,000원이었어요.

올해에는 359,000원으로 가격이 조금 조정이 되었더라고요. 아마 안감과 마감 처리 방법의 변화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던 거 같아요! 

솔직히 이 정도 퀄리티라면 가격이 더 오르더라도 군말 없이 살 의향 매우 있습니다 ㅎㅎㅎ

다른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값나가는 코트 많이 사봤지만 메르시비앙 코트만큼 만족스러운 코트는 없었던 거 같아요. 

















언박싱

메비앙 자체가 옷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는 게,, 배송상태에서부터 알 수 있어요!

작년 구매 건이라 언박싱 사진이 자세하게 없는데, 진짜 세심하게 신경 많이 썼구나- 싶을 정도로 잘 배송이 옵니다.

무엇보다 항상 감동인, 옷과 같이 동봉되어오는 옷 관리 방법 레터와 코트를 구매하면 옷솔도 같이 보내주는 센스! 

레터에는 옷을 어떻게 입어야 이쁜지, 어떻게 관리해야 되는지까지 자세하게 적혀있어요. 진짜 감동적임..... 

이런 이유들로 메비앙에서의 구매하는 항상 만족스럽습니다. 



 











착용샷

옛날 사진 찾아보다가 추억에 빠지고 ㅎㅎ 추억여행하고 돌아왔어용. 역시 남는 건 사진뿐~ 

코트 배송받자마자 바로 입고 나갔었던 날이에요. 이날도 신본에 디올플랫사러 갔다가 미차만 사고 돌아왔던 날이네요.ㅎ







소매 슬릿

소매 끝단에 나있는 슬릿 덕분에 위에 사진처럼 접어서 입을 수 있어요.

소매를 접어주면 활동성도 훨씬 좋아지고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접어서 입어주는 게 더 이쁜 느낌!  

접어서 입어주면 좋은 점이 시계나 팔찌 했을 때 슬쩍 슬쩍 보여서 예쁘더라고요♥

코트가 막 두껍고 딱딱하게 흐르는 재질이 아니라, 저렇게 소매를 걷어서 입어줘도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흐르는 느낌이 있어요. 







어떻게든 후기 쓰겠다고,, 꾸역꾸역 에스컬레이터에서도 사진을 찍고..

거울 보이는 족족 사진을 찍었었는데, 후기를 일 년 뒤에 나 쓰는 나 ㅋㅋㅋ 

쇼핑을 그만하던지,, 후기를 잘 쓰든지 하나만 해야지,,







뭐라도 하나 사서 기쁜 나.. ㅋㅋㅋ



기장

저는 코트 기장은 롱으로 선택했어요. 

키가 170이라 숏/롱으로 나뉘는 옵션 있으면 무조건 롱으로 선택합니다!

안에 롱 스커트를 입어서 기장이 가늠이 잘 안 가긴 하는데, 아래 사진 더 있으니 기장감 참고해 주시면 될 거 같아요. 

170기준 종아리 중반 정도까지 내려오는 길이감입니다.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았을 거 같아요 ㅎㅎ 저에겐 조금 아쉬운 길이에요.

기장 옵션은 165 기준으로 숏/롱 선택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롱코트안에 코트보다 긴 롱스커트를 입어줬는데, 요 코디 이쁘지 않나요?

사진 보니까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이뿌다..

이날 니트부터 스커트까지 베이지-카멜 톤으로 톤온톤이라 전체적으로 고급지면서 차분한 느낌이 나고 좋네요 :) 







허리끈

마레코트엔 따로 여밈 단추가 없어요. 오로지 허리끈으로 여밀 수 있는 디자인이에요 :) 

개인적으론 위에 사진처럼 다 풀어 입는 게 이뻐서 대부분은 풀고 다녔어요. 

코트 소재가 유연해서 후루룩 흐르는 느낌에 풀어서 입는 게 여리여리한 분위기를 잘 표현해 주는듯합니다. 



아래 사진이 묶어서 입은 사진인데, 제가 이쁘게 잘 못 묶는 건지 묶으면 옷이 조금 어색해지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뭔가 너무 정갈하게 묶었나....? 

...

오때요..?

.. .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이쁘게 묶는 방법 아시면 댓글 좀 남겨주세요.......



...







모델컷

제 사진만 보시면 감이 잘 안 오실듯해서 모델컷도 한번 가져와보았어요! 넘나리 이쁜 모델...

요즘 외국인 모델 쓰는 게 유행인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한국인 모델 쓰는 게 훨씬 쇼핑에 도움 되는 느낌인데

거의 외국인 모델로 바뀌고 있는 거 같아서 아쉬워요 ㅎㅎ 



 
 
 





















이날은 앙리마티스 전시 보러 갔던 날이네요!

전시 보러 다니는 걸 참 좋아했었는데, 최근엔 전시를 하나도 못 본 거 같아요.



위에 보여드렸던 코디처럼 롱스커트에입어도 이쁘고,

아래 사진처럼 통 넓은 바지에 입어도 이쁘죠!



디자인이 클래식해서 어떤 스타일로 입어도 잘 어울리는듯합니다 :) 













top : 뭔지 잘 모르겠음,,

bottom : 프로스트제이

shoes : 구찌 조르단

bag : 디올



시그니엘에 식사하러 갔던 날이에요.

뭔가 코트 후기를 쓰는 게 아니라 최근 1년 추억여행하는 느낌 ㅋㅋㅋ

재밌따.. 





사진으로 보니까 이 코디도 참 예쁘네요♥

벗어서 어깨에 툭 걸쳐 주기만 한 건데도 고급진 느낌이 확확 오는 듯!

카멜이 정말 정통스러운 카멜인 덕분에 안에 입는 옷에 구애를 받지 않고

여기저기 정말 잘 어울리는듯합니다. 후기를 쓰면서 다시 한번 느껴요.

역시.. 코트는 색감이 중요해



결제하는 이쁜 뒷모습.. 



어깨라인

어깨 떨어지는 라인 예술이지 않나요..

저는 어깨가 좁은 편이라 잘 모르겠지만, 이건 어깨 넓으신 분들이 입어도 

여리여리해 보이는 어깨라인일거라 장담합니다.. 



진짜 뒷라인 예술이에요. 



어깨에서부터 소매까지 떨어지는 라인이 정말 부드럽게 잘 떨어지고

덕분에 뒷라인이 정말 이뻐 보이더라고요. 





소재

울 80% + 캐시미어 20%

캐시미어가 들어간 소재라 확실히 부드럽게 흐르는 느낌과, 보온성이 좋아요.

저는 주로 차를 타고 이동해서 밖을 많이 걸을 일은 없기도 하고, 옷을 얇게 입고 다니는 편인데,

한겨울에 이 마레코트 하나만 입고 다녔는데도 괜찮았어요..

( 괜찮았던 거 맞는지 기억은 잘 안 나는데,, 괜찮았던 거 같아요.. )



봐서 아시겠지만 작년 겨울부터 정말 많이 입고 다녔거든요, 

근데 보풀이나 일어남 등등 그런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올해 한 번 더 주구장창 입어보고 내년에 또 후기 써볼게요 ㅎㅎㅎ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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