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 160cm

구매하신 상품 사이즈 or 기장 - 1사이즈


번번히 놓치고 아쉬워만 하던 케이프 코트를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살때도 성공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얼떨결에 구매에 
성공해서 어안이 벙벙했어요ㅠㅠ


자칭 케이프 덕후로서 케이프 자켓, 케이프 코트 등
여러 케이프들을 소장하고 있는데 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케이프는그리 많지 않아요
입고 벗을 때 엉켜버리기 십상인 것들도 참 많답니다ㅜㅠ!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케이프라면 다 좋아하는 저에게 
메비 케이프 코트는 말하자면 입만 아프죠!


엉킴이나 꼬임 없이 기본 코트 입듯이 양 팔만 
쏙 넣어주면 되니 편하게 착용하고 벗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무엇보다도 착용했을때 차르르 떨어지는 핏과 원단의 흐름이 
참 예쁘게 어우러지는 코트입니다
케이프 특성상 원단이 무거우면 어깨가 아픈데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점도 정말 맘에 듭니다
자연광 아래서 빛나는 코트의 윤기도 정말 예쁘고요!

마른 55라 0사이즈를 살까 잠시 고민했지만
겨울 옷이라 1사이즈 선택했더니 딱 좋았어요

저는 튤스커트와 매치해봤는데 사랑스러움을 200% 는 
끌어올려주는 것 같아요ㅎㅎ!
깔끔한 벨트에 바지+부츠 조합으로 코디하면 시크하기까지 하니 
기본 코트만큼이나 손이 자주 가는 것 같아요!
특별하게 꾸미지 않아도 코트 자체만으로도 튈 수 밖에 없어서
꽁꽁 싸매기 바쁜 겨울에 꾸꾸하기 가장 좋은 코트이지 않을까 
싶네요!

중고 거래 사기로 몸살을 앓기도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입어보니 왜 그 난리가 났는지 알 것 같달까요ㅠ..? 
이런 코트 나만 입고 싶지만 이렇게 예쁜건 
나만 입을 수 없지...생각하게 만드는 
마성의 케이프 코트입니당ㅎㅎ
2차 오픈 때는 꼭 성공하셔서 이 예쁨 같이 공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