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코트 장만하려고 백화점 여러 브랜드 착용해보고  다른 자체제작 사이트 코트도 여러벌 반품해가며 종지부 찍은 코트에요.🥳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소재가 별로고, 소재나 디자인도 괜찮으면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비싸고..사실 가격을 무시할 수 없더라구요.

소모품이다 보니 몇년지나면 처음과 같은 윤기도 사라지고 해서 적당한 가격대에 자체제작 브랜드들 중에서 역시 메비가 원탑이에요.

이삐님 말씀처럼 캐시 30 혼용률을 가진 코트도 입어봤지만 시티코트 윤기 뒤지지 않고 자신감있게 코멘트 써놓으신 것 입어보고 백번 공감했어요.

사실 시티코트 블루뉘 색상을  구매하고 싶었는데 구매하려고 했을땐 품절이라 차선책으로 멜란지 그레이를 구매하고 며칠뒤에 운명처럼 소량 여유분 오픈해서 구매 성공했고, 받기 전에 둘 중에 오매불망 기다렸던 블루뉘에 마음이 기울었어요.

근데 두 색상 막상막하로 너무너무 예뻐서 두 색상 다 품을까 고민되더라구요.

그리고 같은 디자인을 깔별 구매하시는 이유를 알겠어요.

색상마다 느낌이 달라서 아예 다른 코트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블루뉘는 고급스러우면서 블랙같은 네이비라 블랙은 피하고 싶었던 저한테 매력적이었어요.

그런데 보면볼수록 멜란지 그레이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결감을 가지고 있고 겨울철 어둔운 컬러의 코트는 많아서 이 중에서 돋보이더라구요.

물론 블루뉘랑은 다른 고급스러움도 있었구요.

사람을 귀해보이게 만드는 컬러라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시티코트 디자인 또한 올드해보이지않고 넓지 않은 어깨 커버에 딱이에요.

오늘 한파로 바람도 엄청나서 코트 여며서 다녔더니 코트 입은부분은 따뜻했어요.

여담으로 메비 벨트 에토프 색상에 실버말굽에 정말 찰떡이에요..💖

그리고 여담2..블랙이나 화이트같은 기본 색상 이외에도 블루나 라벤더같은 색상까지 색조합이 너무 예뿌구여..

리뷰 참고하시는 분들 힘들까 이렇게 길게 안쓰려고 했는데 결국 장황해져버렸지만 그레이의 고급스러움을 느끼시려면 멜란지 그레이로 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