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부터 마레코트를 쭈욱- 구매 해 왔는데 그레이는 올해 처음 도전해 본 컬러거든요! 원래 회색 자체를 안 좋아하고 원톤인 솔리드 원단을 선호해서 그레이는 아예 구매 할 생각조차 없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자기도 메르시비앙에서 코트를 샀다고 ㅋㅋㅋ 시티코트 그레이로 샀는데 원단이 정말 좋고 컬러감이 고급스럽고 예쁘다는 말에 그레이 궁금해져서 마레로 사 보았습니다. (마레 깔별 소장한 사람ㅎㅎ)

오픈하자마자 받은 인상은 안감 컬러가 너무 예뻐요. 블랙 마레의 네이비 안감이 여지껏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그레이 안감이 진짜... 예쁩니다 엉엉 물론 안감은 거의 저만 보지만ㅋㅋㅋ 저는 이렇게 숨겨진 디테일들에 감동받는 타입이라 취향저격이더라고요~

컬러는 희끗희끗 화이트+진한 그레이 색감이 엮여있는 느낌인데 참하고 깔끔한 느낌으로 예쁩니다! 오트밀도 비슷한 느낌인데, 그레이가 더 톡톡하게 텍스쳐감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시각적으로만요. 만지면 오돌토돌하지 않고 매끈 보들합니다) 무엇보다 원톤 그레이 컬러 싫어하는 이유가 저에게는 생쥐.... 같은 이미지이기 때문인데 전혀 생쥐느낌이나 촌스러운 그레이 느낌 없이 이지적인 무드가 강하게 드는 컬러에요.

오트밀, 그레이 컬러는 메르시비앙 익스클루시브 원단이라고 알고 있는데, 두 컬러 다 저에게 베스트 컬러는 아니지만 컬러만 보면 정말정말 예쁘답니다.  퍼스널컬러 맞으시면 정말 훨씬- 더 예쁠 것 같아요 (뮤트톤이신분들 가장 잘 받으실 것 같습니댜)

마레 후기는 하도 써서 다시 쓸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메비에서 코트 리뷰 이벤트를 해서 또 이렇게 쓰게 되네요 헤헷....🖤🤍

그레이는 현재 품절이니, 내년 오픈 때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 제 리뷰를 보신다면 저는 ✨구매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