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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덩치가 건강한 여자의 Macaron coat 후기
      • 혜****
      • 2022-12-23 09:38:34
      • hit 1029
    • 혜****
    • 2022-12-23 09: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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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159.x......

구매하신 상품 사이즈 or 기장 - Macaron coat (gray), 2 (55~66)



프롤로그..


몇 년 전, 케이프코트를 통해 메르시비앙을 알게 되었어요.

8시간 정규직을 때려치고 반똥가리(?) 일을 하는 제게 메르시비앙의 코트는 월급의 1/3이라 꽤 부담스러워 매번 고민만했죠.

그리고 직업 특성상 애들이랑 뒹굴고 뛰어놀고 하다보니 치마를 좋아했던 제가 점점 트레이닝복만 입고 바지만 입어 여성스러운 메르시비앙의 옷들은 저랑 먼 옷이라 생각했던 거 같아요.

그러나 올해 카라있는 버전으로 돌아온 케이프 코트는 제 심장을 다시 바운스 시켜주었고 12월 10일에 있는 절친 결혼식룩으로 딱 정했다죠!

달력에 표시해두고 소풍날 직장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열심히 클릭을 했는데, 2초 차이로 취소..

취소당한 후 뭐 입지 고민만 하다가 케이프 코트가 없으면 난 아무거나 입을테야!!! 하고 옷도 안 사고 

가만히 있던 제게 갑자기 마카롱 코트가 눈에 보였고 ★8일 입고!!!!★ 이것은 마카롱 코트를 입고 가라는 신의 계시임을 여겨 직장에서 애들 간식을 얼른 주고 구매를 했다죠! 

이번에는 다행히 구매 성공!ㅎㅎㅎㅎ

cs 직원님들 힘들게 계속 배송 문의를 한 댕진상이었지만 그만큼 마카롱코트를 입고 가고 싶었어요

빠른 배송 덕분에 무사히 잘 입고 다녀왔습니다

메르시비앙은 제 결혼식 은인이에요.

감사합니다♥



서두가 길었고 몇 없는 마카롱 코트 후기갑니다...


1. 제 코트 중 남바원!

전 이런 디자인의 코트가 젤 잘 어울려 코트는 전부다 이 디자인이에요!

나름 보세 중에서도 핸드메이드 코트만 샀는데, 역시 비싼 만큼 좋네요...

사람들이 왜 기존의 코트를 처분하고 메르시비앙으로 갈아탔는지 알 거 같아요.

기존의 코트들은 부들 부들이었으면 메비 코트는 보들보글부들드르루루를 계속 만지고 싶은 아기궁둥이같은 느낌이에요(?)

저는 코트를 입었을 때 어깨가 무거운 걸 매우 싫어하는데 가벼워서 좋고 어떻게 보면 일자인 거 같은데 허리를 묶으면또 퍼지는 게 아주 매력적이에요. 

그리고 상체 부분의 안감과 싸개단추까지 고급끝판왕입니다!


2. 작고 건강한 친구들 구매각

160이라 우기고 싶은 159.x ...

곧 앞자리가 럭키세븐이 되는..뚱똥...아니고 건강하다고 우기는 제가 맞는 옷이에요.

후기나 모델 사진을 보면 난 못 입는 옷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상세사이즈를 보고 고! 한 옷이에요.

날씬하면 더 예쁜 핏이겠지만 충분히 제 몸뚱이를 보듬어주는 옷이라 좋아요.

그리고 알죠? 날씬해보이는 어깨라인있는 거? 바로 그런 옷입니다.

또 길이도 적당해요. 

무릎 밑으로 내려와 보온 효과 있고 가을 무같은 다리를 가려주고 있어보이는 길이에요.(?) 캬캬

여튼 작고 귀여운 건강한 동지여러분들 고!하세요. go! go!


3. 휘뚜루마뚜루템

어느 옷이든 어느 장소든 다 소화 가능해서 가격만큼! 아니 가격보다 더 뽕을 뽑을 수 있는 옷이에요.

맨투맨, 조거팬츠, 슬랙스, 가디건, 목폴라, 청바지, 코르듀이 팬츠, 주름치마, 에이치라인치마 등등 뭔들 다 잘 어울려서계속 입고 싶어요.

단점이라면 사람들이 날 단벌 신사로 본다는 점...?ㅎㅎㅎㅎㅎㅎㅎ


4. 모든 연령 다 오케이

전 30대 초반 엄마는 50대 중반인데, 모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옷이에요. 

그래서 엄마한테 쇼핑을 하고 욕을 덜 먹었어요.ㅎㅎㅎ


5. 벽이 느껴져요... 완벽...

커버, 솔(?) 여분 단추까지 챙겨주시는 세심함

완벽한 검수와 설명서까지..

옷부터 서비스까지 완벽해요. 파풱트!


6. 절약 정신, 다이어트 의욕 생김

입어보니 알겠어요...

왜 인기가 많은지...

오픈 날 콘서트, 뮤지컬보다 더 피 터지는지 

저 이제 절약하려고요...

덜 먹고 덜 사고 제대로 된 메르시비앙 옷 살래요..

그리고 예쁜 옷들에 제 몸을 맞추기 위해 몸도 줄이겠어요...

27일 케이프코트 사면 절약 시작하고 다이어트 갑니다ㅎ.ㅎ;;



갬성도 두서도 없고 전문용어도 모르지만 할 줄도 모르는 어플들 돌려가며 쓰고 싶은 말 다 쓴 정성 가득한 후기는 끝입니다~~~!



다들 뭐 하세요?????

구매 안 하시고????

아 품절?

다음 오픈일에 오픈런하세요!˘˘



마지막 후기 사진은 사댱님의 인스타에 아~~~주 가끔 올라오던 김해의 명물 '먹자골목'입니다.  후후

학연 지연 혈연 중 지연을 어필하며 전 이만 총총

♥♥♥♥♥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함께해요! 메르시비앙 짱!



음...트렌치코트 디자인 딱 제 것이죠?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_<

후기들 보니 다 날씬하던데...10명 중 1명은 덩치가 있는 사람도 있어야할 거 같아요(?)

질척 질척 질척.....




attach 메르시비앙 후기1.jpg , 메르시비앙 후기2.jpg , 메르시비앙 후기3.jpg , 메르시비앙 후기4.jpg , 메르시비앙 후기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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