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오픈때 살까말까 하다가 안사고,

리뷰보면서 내가 이걸 왜 안샀을까

후회를 하다가,

이번 10월오픈때 바로 구입 :)

가격도 착하고, 치마밑단라인, 팔라인이 이렇게 이쁜데

안살 이유가 있을까요?

저는 이삐셔츠원피스의 스티치 같은 고런디테일을 좋아하는 여자에요 ㅎㅎ

몰랐는데 이 치마의 밑단도 스티치로 이쁘게 마무리 되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이삐셔츠의 소매부분 참 사랑하는 1인인데,

요 드레스의 팔라인 정말 맘에 들어요!

일부러 팔라인과 밑단이 잘 보이는 사진으로 골라봤어요.

그리고 제가 옷 오자마자 살펴보고 입구선, 

친구에게 사진보내주며 한 첫마디는,

나 허리가 생겼어!!! 였어요 ㅋㅋ

이름처럼 아르보 “머메이드” 드레스라 그런가봐요!

저처럼 통허리도 허리라인이 생기는데,

허리가 잘록하고 골반이 있으신 분들은 아마 더더 이쁘겠죠?

그리고 제가 사진만 열심히 보고 글은 열심히 안봤는지 ㅎㅎ

정장지깉은 원단으로 바뀌었다고 써있는걸 못봤어요.

그래서 받아보곤 어? 내가 생각했던 원단의 느낌은

좀더 뭐랄까요 톡톡한면원단?! 같은걸 생각했었나봐요.

그래서 내가 생각한 천이 아니였네

하며 살짝 아쉽다가.. 입어보고선 어머!하고 뿅 반하고,

이 원피스입고 3시간 넘게 차타고 이동했는데(차에서 늘어지게 잠도 잤구요 ㅎㅎ)

구김이 별로 없어서 또 반했네요!

운전을 많이하고 이동도 많은 편에

격식차리는(?!) 자리도 많아서

구김이 적다는건 저에겐 정말 중요한 포인트에요.

힐, 로퍼, 부츠 다 돌아가며 신어봤는데

다 잘 어울리고 좋았어요 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