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하프코트 노렸는데 결재에서 튕겼어요.ㅜ.ㅜ

왜 이렇게 옷사기가 점점 더 힘들지요? ㅜ.ㅜ 사장님~ 제발 많이 만들어주심 안될까요??? 네???

여튼 그래도 어렵게 블루늬 B품을 성공해서 오매불망 기다리다 지난 토요일에 받았어요.^^♡♡♡

포장부터 예사롭지 않았구요. 옷커버와 옷솔도 감동이었어요. 백화점에서 코트사도 이렇게까지 정성들여 포장해주지 않는데 말이죠~

핸드메이드 코트들이 대부분 캐시미어 15퍼센트 이하인데 20퍼센트라서 그런지 굉장히 고급스러운 광택이 나요. 소재는 진짜 말하면 입아플정도구요.

주문하면서 제일 고민되었던게 넓은 카라가 나랑 잘 어울릴까? 어색하진 않을까?하며 많이 고민했거든요. 그런데 입어보니 그 부분이 바로 이 코트의 특징이더라구요. 넓은 카라=시티코트의 개성!!!

카라를 잘 매만주어 입으면 최고지만, 똥손 실력(?)으로도 대충 매만져 입어도 각각 개성이 풀풀 나네요.

또 제안해주신대로 카라 부분을 여며서 입는 것도 좋지만 원래대로 활짝 펴서 입는 게 더 예쁜 것 같네요.

(똥손의 한계...ㅜ.ㅜ)

그리고 길이도 롱코트로 딱 적당한 길이라서 멋스럽게 입어질 것 같아요. 하프 코트가 필요했는데 같은 디자인이라 또 구매하긴 그렇고 ...  그냥 올해는 시티 롱코트로 만족하려구요. (근데 다시 하프 코트 보고나니 여유 수량 풀릴 때 냉큼 살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 )

메르시비앙 매일 출근 도장 찍으며 틈틈이 품절된 옷들 혹시 여분 있나 보는데...  그래서 그런지 인기 상품은 정말 간절하게 구애하게 되네요. ㅜ.ㅜ 이삐셔츠, 이삐 원피스, 소피 니트요..... ㅜ.ㅜ  사장님~~~ 꼬옥 구매할 수 있게 수량좀 많이 풀어주세요~~~ 

나는 못사서 맨날 후기들만 보고 또보고 하는데 성공하신 분들 후기 새로 올라 올 때마다 살짝 약오른(?) 느낌들어욧! ㅡ.ㅡ......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