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 164

구매하신 상품 사이즈 or 기장 - 롱

시티코트 사고 (기존에 갖고 있던 제 코트) 동생 줘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으로 쓰기엔 넘 길어서....

구매하기 전부터 친구들이랑 남편에게 오트밀 or 블루뉘 중 뭐가 나아? 라고 물어봤는데 다들 오트밀을 외쳤으나 답정너인 저는 원픽인 블루뉘 먼저 구매해버리고 뭐 좀 더 고민해보고 오트밀을 살까? 했는데 갑자기 오트밀도 구매성공!!!

B품이지만 구매 성공이고 뭐 B품이라 해도 메비는 도대체 어디가 하자인지 모르겠고,, 저는 너무 심각한 하자가 아니라면 어차피 입다보면 생길 수 있는건디 뭐.. 하면서 크게 개이치 않는 사람....

블루뉘랑 오트밀 둘 다 하루인가 차이로 도착했는데 도대체 정상품 블루뉘와 B품 오트밀의 차이는 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재고 있다면 B품 조금이라도 할인받고 구매하시는 것 추천추천!!!! 암튼.. 근데 B품이라 그런가 허리끈 고정하는 실이 왼쪽이 갑자기 뜯어져서 이래서 B품인가? 했었네용

사진은 오트밀이 진짜 압승! 그리고 약간 베이지 누런톤이 심한 오트밀일까봐 (그럼 파워쿨톤인 저에겐 어울리지 않음) 걱정했는데 다행히 환한 예쁜 오트밀이였어요

시티코트 블루뉘 품기로 하고 오트밀 끝까지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하나만 사려한 코트를 두개나 사서 고민 ㅠㅠ)외국사는 동생이 한국에 잠깐 들어옴. 아이보리색 비슷한 코트가 있었는데, 동생이 아이보리색 그 코트를 자기 달라는거에여. 그래서 쿨하게 줘버리고 나는 이제 이런 아이보리 오트밀 코트가 없네? 하고 품었습니다^_^*

엄빠도 코트 넘 예쁘다고 하시고 얼굴이 환해 보이고 따뜻해보인다고, 옷 예쁘다는 칭찬 엄청엄청 들었네요.

이너를 어떻게 입냐에 따라서 시크고 멋진 코트가 되기도 하고, 아주 여성스러워 보이는 마치 시크한 부자집 사모님 된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 겨울 다른 코트 다 실패하고 시티코트 블루뉘/오트밀만 성공했는데 이 두개로 지금 뽕빼고 있슴돠 ♥

무엇보다 이너로 여러겹 두껍게 입고 코트 걸쳐도 불편함이 하나도 없다는게 최고로 좋네요!!! 그리고 예쁘고 가볍고 따뜻하고 너무 편한 코트 ㅠㅠㅠ 진짜 앞으로도 사장님 돈 많이 버시고 예쁜 코트 이런 합리적인 가격에 많이 많이 내주세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