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 올록볼록한 게 이뻤습니다 디자인도 이쁘고요

하지만 원단이 약해도 너무 약해요

다른 후기들 보고 정말 조심해서 하루 입었습니다

카페만 다녀오는 일정이었는데... 카페 안에서도 자꾸 신경쓰였어요

원단 올 끊어진 게 눈에 다 보여서요...

입으시고 햇빛에 원단 비춰보셨나요?

팔을 햇빛에 비치니 그 얇은 실이 올이 막 끊어져서 흩날리는 게 정말 많아요

어쩌다 하나 끊어지는 정도 아닙니다

카페 앉아있으면서 수다 떨다가 다시 신경쓰여 팔을 햇빛있는 데 비쳐보면 또 더 끊어져 있어요ㅠㅠ

저 그 자리 그대로 앉아서 수다 떤 게 다였어요ㅜ 근데 끊어져 흩날리는 얇은 올이 실시간으로 늘어나요ㅠㅠㅠㅠㅠ

더 오래 착용하면 다른 분들 후기처럼 굵은 실이나 눈에 확 보이는 올 튐이 예상되더라고요...

제가 아쉬웠던 이유는 이런 원단일 거라는 걸 전혀 예상못해서에요

새틴 재질을 샀을 때 올이 너무 쉽게 나가는 건 슬프지만 예상은 하잖아요

하지만 이 옷은 재질도 폴리이고, 니트도 아니고, 상세설명에도 이런 부분에 대한 언급이 없었어요

전 평상시 출근용으로도 이쁘게 입을 수 있는 셔츠를 생각했어서 아쉽습니다ㅠㅠ

청바지에 이쁘게 코디 할 생각이었는데... 절대 이 옷을 그런 까슬한 부분이 있는 옷에 코디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