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 156~7cm
구매하신 상품 사이즈 or 기장 -1사이즈
이번 S/S 아이템 중 벼르고 있던 블랙 펄 쇼츠를 구매 성공했어요. 받아보니 더 만족스러운걸 어떡하지요-
울실크 소재라 자연스러운 광도 너무 고급지고, 숏팬츠가 조금 민망하거나 미니스커트를 입기에는 조금 조심스러울 때 딱인 아이템이에요.
N년 전 자라에서 종이접기 치마바지가 나왔을 때 엄청난 붐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무드보다 조금더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까지 있어요.
카드값만 아니었다면 화이트 컬러도 구매했을텐데 아쉬울 따름이옵니다-
기장은 앉으면 허벅지 윗쪽까지 올라오는 편으로 짧은 편이긴 하나, 앞쪽은 치마 원단으로 한 겹 덧대어져 있어 생각보다는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유행을 타지 않는 스테디한 아이템을 수준 높은 봉제와 원단임에도 가격대가 합리적이라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는만큼,
이번 펄 숏츠도 기대에 부응하는 아이템이에요.
메르시비앙을 알게 되고 구매한게 2017년부터인데 한결 같이 이런 모토를 지켜주시는 이삐 사장님이라 애정할 수밖에 없달까요-
집에서 해가 은은하게 들어오는 자연광이 비칠 때 메르시비앙 펄 쇼츠를 입어보았는데요,
은은하게 광이 도는데 1도 저렴해보이는 느낌 없이 원단이 좋아보인다라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안감이 들어가 있지만 원단의 끝 부분 등에서 겉감이 바로 피부에 닿아도 하나도 까끌거림이 없어 맨살에도 좋아요.
꼼꼼한 마감이나 YKK 지퍼 등의 부자재는 말해모해인 메르시비앙이옵니다-
앞에서 보나
옆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프랑스를 안 가보긴 했으나)
프렌치 시크 느낌이 나는 느낌이 드는건 왜죠-
평소 메르시비앙은 1 사이즈가 잘 맞는 체형인데, 펄 쇼츠도 1 사이즈가 허리, 엉덩이 모두 여유롭게 잘 맞았어요.
키가 작은 편이라 골반에 걸치는 하의를 꺼려하는데, 이 치마바지는 엄청 하이웨이스트는 아니지만 허리에 잘 자리 잡는 느낌이라 비율도 좋아보여요.
온갖 상의에 다 잘 어울려서 아주 만족스럽사옵니다. 블로그에도 자세히 후기를 남겨보았어요 :)
https://blog.naver.com/el_elle/222718934103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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