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65에 49kg - 52kg사이를 왔다갔다 하다가 

요즘 56kg까지 널뛰기 하는 사람이에요. 

메비는 주로 0을 입긴 하는데 56까지 갈 때는 0이 안 잠기거나 잠겨도 갑갑해져요.

그리고 말랐는데 가슴 있으신 분들은 0 이 불편하다고들 하시는 거 같아요.

44거나 마른 55인데 가슴 있는 분들은 1 해서 허리를 줄이시는 게 나을 거 같아요

상체가 부실한데도 불구하고 56까지 오면 0이 안 잠기는 걸 생각해서 1을 사는 게 낫겠다 싶더라도

메비옷은 정말 딱 맞아 떨어지게 입는 게 예쁜 편인 거 같아서 

1 샀다가 다시 살 빠지면 안 예쁠 거 같아서... 0을 사서 제 몸을 옷에 맞춰야지 싶곤해요.

Nouer 세트는 진짜 이번 휴양지룩으로 완전 잘 우려먹었어요. 바다에도 들판에도 산에도 계곡에도 전부 다 괜찮은 거 같고

맛있는 거 먹으러 괜찮은 자리에 갈 때도 적절히 잘 어울리게 입었어요.

바캉스 룩도 되면서 왜 호텔이나 이런 곳 갈 때도 적절히 어울릴까 고민해봤는데

꼬임과 파임이 적절해서 그런 거 같아요.

파여 있어서 발랄해 보이는 바캉스룩인데 꼬임 덕분에 좀 우아하거나 격식 차려야 하는 장소에도 입고 갈 수 있어요.

기장은 좀 긴 편이고 파임이 그냥 똑떨어지는 V넥이 아니고 꽃잎같은 V넥이어서 정말 예뻐요.

그리고 원단이 대체 뭔지 모르겠는데... 속이 비치지도 않고 바스락 거리는데 뭔가 묻어도 털어내면 잘 털리는 옷이에요.

팔 들어올리는 것도 불편하지 않고 숄더 라인도 동그랗게 예뻐요.

특유의 소재 때문에 세트를 추천드리지만, 청바지랑 입어도 예쁩니다 =)

블랙 사고 싶어서 봤더니 품절이라 슬퍼요 ㅠㅠ

결론은 사세요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