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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정55 마레코트 카멜로 메르시비앙 입문했어요!
평소 코트같이 오래 입는 옷은 돈을 좀 주더라도 브랜드 제품만 고집했는데 메르시비앙 후기도 너무 좋고 게다가 정작 구하고 싶을 땐 구매할 수도 없는 제품이라 반품도 된다고 하니 아니면 반품하자라는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이제서라도 만나서 다행일만큼 제 마음에 쏙 들어요 :-)
흐르는 듯한 핏이 누가입어도 실루엣이 잘 살거 같고 부직포같은 원단이면 어쩌나라는 걱정이 무색하게 차르르해서 자꾸만 손이가는 마성의 코트네요.
프리오더라 오래기다렸지만 이제는 얼른 추워지기만을 기대하고있어요. 다른 메르시비앙 템들도 하나씩 모을 예정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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