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마레, 로에 전부 오버핏 코트라 아마 현재 판매중인 메르시비앙 코트 중 가장 핏되는 코트인 것 같아요. 

두께감은 마레보다는 실제로 두껍고, 시티와 로에랑 실제적인 원단 두께는 같은 것 같은데 품이 더 작아서 그런지 뭔가 더 두껍고 보온성이 좋은 기분...?

유려한 허리라인과 제법 큰 칼라의 라펠이 굉장히 포멀한 이미지를 연출 해 준답니다.

원단은 솔직히 더이상 제가 말하지 않아도.. 캐시 20임에도 불구하고 최소 40%혼방인 것처럼 좋습니다.

벨트 고리는 따로 없는데, 허리만 잘록하게 라인이 잡혀있어 허리선 맞춰 벨트 묶으면 흘러내리거나 풀리거나 하지는 않더라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벨트를 묶지 않는 쪽이 훨씬 허리가 잘록해보였어요.ㅎ_ㅎ

사실 아워글래스 코트는 두 벌 다 제가 현재 소장중인 코트는 아니지만, 코트 리뷰 이벤트도 하고 있고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하여 리뷰 남겨보아요>-<

🖤블랙

작년 구매 후 저에게는 안 어울려 친구에게로 토스한 제품. 기본 블랙코트인 것 같으면서도 딱딱잡힌 코트 실루엣이 특별하고 멋있습니다. 정장과 매치하시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키가 크고, 바지 자주 입는 친구에게는 정말정말 잘 어울리더라고요! 주로 여성스러운 스커트류, 원피스를 입는 저에게는 베스트 디자인은 아니었습니다ㅠㅠ 그치만 제가 직딩이었다면 소장했을 것 같아요. 그냥 이너 대충 입고 허리끈만 잘 메어 입어도 정말 잘 차려입은 커리어 우먼 느낌ㅎ_ㅎ.. 나중에 제가 취업을 하거나 뭔가 어른스럽고 멋진 사람이 되었을 때도 메르시비앙에서 판매중이라면 그 때 꼭 다시 구매하고 싶어요..

🤎토바코

요번에 친구에게 선물한 제품. 바로 친구 집으로 보내서 제가 실제 색감은 보지 못하였는데, 사진으로만 보았을 때 카멜보다 짙고 붉은 컬러감인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카멜도 겨우겨우 입는 퍼스널 컬러이기 때문에 토바코 컬러를 제가 구매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솔직히 쿨톤이나 봄웜톤이 입기에는 얼굴 흙빛되기 딱 좋은 컬러...ㅎㅎㅎ 굉장히 딥하더라고요! 그치만 가을웜톤 분들. 당장 구매 추천드려요. 선물받은 친구가 극강의 가을 웜톤인데 컬러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예쁘고 너무너무너무 잘 받는다고 극찬을 했답니다.. 그리고 윤기가 진짜 짱이래요ㅎㅎ 토바코보다 옅은 카멜도 윤기는 가장 잘 돌았거든요. 제 생각에 토바코 컬러가 가장 윤기가 돋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이즈

제가 착용한 제품은 블랙 2사이즈이고, 저는 55반-마른66사이즈로 평소 메르시비앙 1-2사이즈 걸쳐입는 편입니다. 바스트 둘레도 크고 상체에 살이 몰리는 편이라 메르시비앙 상의는 거의 2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아워글래스도 상세사이즈 보고 1사이즈 하려다 이너 고려하여 2사이즈로 했는데, 2사이즈도 큰 편이 아니더라고요! 음 아마 66반 이상부터는 조금 많이 타이트하실 것 같아요..? 제가 니트 입고 입었을 때 딱히 여유공간 없이 예쁘게 맞았습니다. (제가 살 찐 걸수도 있고요 하하하.....) 

친구는 마른 44사이즈인데, 0사이즈 여유있는 듯 편하게 맞는다고 했습니다! 메비 0사이즈가 편하게 맞는다니 부럽네오ㅛ 흑흑. 좀 남는 감이 있나? 싶다가도 허리라인이 잘록해서 정말 만족한다고 사이즈 만족도 높다고 하더라고요! 

의외로 팔통둘레 여유가 있고, 바스트가 조금 끼는듯 한 코트라 바스트 둘레 고려하시어 사이즈 업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제 취향은 아니고 저와는 어울리지도 않지만ㅠ-ㅠ 키 크시고 포멀한 무드 선호하시고, 회사 다니시는 분들은 소장하시면 만족도 정말 높을 것 같아요! 핏이 진챠 예쁘답니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