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옷장에 제대로 된 블랙코트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여러 코트를 찾다찾다 결국에는 메비로 와서 ㅎㅎㅎ

여유수량이 겨우 남은 아워글라스 코트를 데려왔습니다.

로에코트를 잘 입고있는 사람으로 루즈핏의 코트를 정말 좋아하지만

이렇게 코트가 만들어주는 라인이 필요한 순간도 있는 법이지요~

임신한지 어느 덧 7개월차로 접어드니 허리와 배가 들어가면 그걸로 감사하며 옷을 입고있는 상황에서

아워글라스라는 이름 그대로!! 제 허리를 만들어주는 코트를 만나서 무척 행복했습니다 ㅎㅎ

12월 초에 2번 입고 그 이후 계속 영하권으로 떨어진 날씨 때문에 사진이 없어서 ㅠㅠㅠ

비주얼적으로 착샷이 아름답지 않은게 너무 아쉽네요..

(2번 입었을 때 찍었어야했는데..!!)

라인이 들어간 코트라서 벨트까지 필수적으로 해야한다면 상당히 불편했을거 같은데 (전지적 임산부 입장 ㅎㅎㅎ)

스냅단추가 있어서 그 부담이 덜했어요!

심지어 단추가 2개라서 마지막 사진처럼 단추를 엇갈려서 잠그면 ! 

별로 티가 안나면서 옷을 여밀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ㅎㅎㅎ

사진에 같이 코디한 옷은 달리아 블라우스와 메르시 스커트 블랙인데,

하프넥 드레스, 이삐셔츠 드레스와도 궁합이 무척 좋았습니다.

카라가 딱 예쁜 크기로 자리잡고 있어서 특히 반목 상의들과 잘 어울리는거같았어요.

항상 좋은 아이템에 감사합니다 메비, 좋은 성탄보내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