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윌리는 무난한 패턴의 데일리템보다 화사하고 화려한 패턴의 포인트 아이템으로 착용하는 편이라 구매의사가 없었는데, 플래티넘 선물로 받은 캔버스백에 매면 예쁠 것 같아서 구입하게 되었는데 정말 만족합니다!+_+🖤 가방 액세서리로 구입했는데 저도 잘 매고 다닐 것 같아요🤓♥️ 물론 가방과도 세트처럼 잘 어울리고요. 그리고 가방도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책도 다섯 권이나 들어가고 핸들로 하중이 잘 분배되어 책 많이 담아도 별로 안 무겁더라고요ㅎㅎ 원단도 정말 탄탄하고.. 개강하면 데일리 백으로 당첨입니댜..♥️

또 원래 B품은 절대 구매하지 않는 편인데, 당시 재고가 비품밖에 없었고 또 어차피 가방에 묶을 거라 그냥 구입하였는데요, 특히 실크류는 예민하게 컨디션 체크하는 편인데도 딱히 하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메르시비앙의 검수 기준은 참 높은 것 같아요ㅋㅋㅋㅎㅎ 물론 정상품 재고가 있다면 무조건 정상품을 구입하겠지만, 비품도 차선택으로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다양한 명품 브랜드의 쁘띠 스카프 소장중인데 브랜드마다 스카프의 폭과 너비, 길이, 끝단 모양새가 다르고 이 차이가 묶었을 때 모양에 큰 영향을 주더라고요. 폭이 너무 넓거나 끝단 모양새가 투박하면 묶었을 때 참 안예쁘고 목도 짧아보여서,, ㅠ_ㅠ. 메르시비앙 쁘띠 스카프는 디올 미챠와 가장 비슷한 것 같아요. (제품의 사이즈가!!) 개인적으로 목에 두르기에 이 너비, 이 길이와 사선 커팅 끝단이 가장 적합한 것 같습니다ㅎㅎ 사이즈, 너비 정말 딱 만족스러워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격..! 상품의 가치보다 현저히 합리적으로 책정된  가격이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아요. 실크 100 스카프가 3만원대라뇨?ㅠㅠ 명품 브랜드 1/10 가격으로 그만한 퀄리티의 깔끔한 스카프를 구매할 수 있다니,, (아 물론 삼품 그 자체보다 브랜드의 로열티가 상품 가격의 많은 부분을 구성하고 있긴 하지만뇨,,^^*) 꼭 명품브랜드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정도 사이즈의 웬만한 실크 100% 스카프들 최소 6만원대던데 스카프 박스, 케어라벨와 태그도 따로 넣어주시는 스카프가 이 가격이라니 소비자는 그저 행복합니다.^-^

쁘띠 스카프는 정말 매 시즌별로 패턴 바꾸어서 출시해주시면 좋겠어요. 예전 메르시비앙 드로잉 패턴들 예쁜 드레스들 많았는데, (그라치오소 드레스, 실비아 드레스 등등 ) 그런 유색 스카프들도 저엉말 예쁠 것 같고요,  특히 가드니아 패턴으로 출시된다면 정말 메르시비앙 아이덴티티 가득하게 예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