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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시비앙 코트가 7개나 있어서 이제 코트 좀 자제해야지 하고 작년에 다 패쓰하고 3월 프리오더까지 다 넘겼는데
프리오더 종료되고도 꽃샘추위에 메비 코트 돌려입던 어느 날 시티코트 블루늬를 입으면 딱 좋겠다는 옷들이 막막 생겨나는 거에요!
시티 코트의 넓은 카라와 블루늬의 오묘한 컬러가 눈에 아른거려서 뒤늦게 하나 추가할 수 없냐고 진상처럼 문의도 남겼지만 안 되고 아쉬움으로 남았어요!
그러다 8월에 다시 주문할 수 있어서 대기하고 있다가 바로 블루늬를 주문했어요!
파랑기 없이 진해서 검정에 가깝게 보이기도 하다가
빛 받으면 진한 푸른 빛이 살짝 도는 것이
블랙처럼 시크하고 어느 옷과도 받쳐 입기 좋은데 블랙보다 안 칙칙하고 블랙이 지겹다면 더 매력적인 색입니다!
그리고 넓은 카라! 기본 카라 노카라 참 단정하지만
시티코트의 넓은 카라는 모델처럼 사알짝 뒤로 제끼듯이 입으면 진짜 멋스러워요! 그래서 이 코트가 그렇게 사고 싶었어요! 넓은 카라로 얼굴이 작아보인다든가 끈으로 묶었을 때 몸매가 보정된다든가 둘째치고 그냥 큰 카라가 멋스러워요!
나 오늘 좀 멋 좀 부르고 일 프로패셔널하게 하는 멋쟁이 언니처럼 보이고 싶을 때 시티코트 블루늬를 입어주면 딱일 것 같아요! 사실 그 용도로 샀고요!
니트, 스커트, 코트 심지어 구두까지 다 메비라 찍어 두었던 사진인데…세상 화려한 쿠튀르 스커트에 가드니아 울니트인데 이 화려함을 시티코트 블루뉘가 세련되게 잡아주어서 더 좋아요💙🖤
부드럽고 가볍고 고급스럽고 입고 다니다 보면 낯선 이에게도 코트 정말 예쁘다는 소리를 한 번쯤 듣는 것이 메르시비앙 코트이고 이미 많은 분들이 자세하게 써서 저는 더 잘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요즘 정말 가볍고 울+캐시미어 혼방의 봉제를 강조한 코트가 정말 많은데요. 사장님 화보가 아닌 모델이 앞, 뒤 정확하게 보여주는 브랜드라든가 룩북인지 시장조사인지로 해외출장 한 번 가지 않는 말끔함이 저의 기준인데 이런 쇼핑몰 정말 드물잖아요~~ㅎㅎ
최근 자주 아픈 것도 같고 여러 일들과 말들에 걱정도 되지만 사장님의 진심을 여전히 믿고 지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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