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66입는 편이고 트위드자켓류의 옷은 딱 붙는 핏을 선호하지 않아 3사이즈로 선택했습니다

이런 고가의 옷은 처음 구매하는터라 과연 입고 나갈 수 있을까.. 손떨며 결제했지만🫠막상 실물을 받아보니 자랑하고 싶어서라고 밖에 입고 나가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특히 조명 아래에서는 까만 밤하늘의 무수히 반짝이는 별들처럼 눈부신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사진이 실물을 다 담지 못하는게 아쉬울 정도에요

목둘레와 가장자리를 따라 박힌 장식들도(트리밍이라 하나요?)한땀한땀 공이 많이 들어간게 보이는 정말 잘 만들어진 자켓입니다 색상도 오묘한 것이 예뻐서 자꾸만 쓸어보게 되네요☺️ 

그리고 제가 가장 놀랐던 점은 아름다움이나 완성도 뿐만이 아니라, 이 트위드자켓… 예상외로 상당히 따뜻하다는 겁니다…! 특히 실내에서 메비 텐셀티+메르시스커트+에뚜왈 자켓 요렇게 입었다가 너무 더워서 땀 한바가지 흘렸네요(참고로 추위 많이 타는 편) 

날이 좀 더 풀리면 단독으로 자주 입어줄 예정입니다!

결론은 이삐님 제발 에뚜왈 스커트(롱기장)재입고 좀 해주셨으면…🙏🏻 스커트 3사이즈 없어서 매일 들락거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