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메르시비앙은 코트 질도 질이지만 정말 색을 잘 뽑는 것 같아요🩷

저는 쿨톤라이팅을 심하게 당한 인간이라 노란끼가 들어간건 아무것도 좋아하지 않거든요,

근데 메르시비앙 카멜색은 누런끼가 많이 돌지 않으면서 쿨톤에게 부담스럽지 않은 카멜색이라고 들어서 도전해봤습니다

이것도 남편이 ㅋㅋㅋ 여러장을 큰손처럼 사준 것 중 하나인데요

결론적으로 겨울 내내 이걸 제일 많이 입고 다녔어요!

뭔가 이것만 입어도 좀 꾸민 느낌이랄까? 캐주얼하게 입을 때는 좀 안어울리는 감이 있었지만 그건 시티코트가 좀 여성스러워서 그런 것 같기도하고요?

저는 뉴욕 여행 가져가서도 잘 입었는데 그 결과 코트가 좀 꾸깃꾸깃해졌어요ㅜㅜㅜ 스타일러 돌리는 것도 안좋다고해서 스타일러도 안돌리고 참고 걸어놨는데 너무 심하게 구겨졌는지 펴지지가 않네요ㅜㅜ 후기 사진에 있는 짱 예쁜 윤기도는 코트로 돌아왔으면 좋겠는데요🥹

제가 관리를 잘 못한탓에 구겨졌지만.,, 그래도 덕분에 더 휘뚤마뚤 잘 입고 다니는 시티코트입니다

쿨톤에게 관대한 카멜 색!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