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예쁘고 우아해요.

다만 제가 키가 159여서 그런지, 다 잠그고 입었을 때 다리가 길어보이는 느낌보다는 오히려 좀 짧아보이는 느낌이 없잖아 있었어요.

그래서 뭔가 수선을 해서 5cm정도만 자켓을 자르고 싶은데 옷감이 상하거나 옷 느낌이 망할까 봐ㅠㅠㅠ 어찌할 바를 몰라서 일단은 잠궈입는 방향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옷감 자체가 사실 한여름에 입을 수 있을 만큼 시원한 건 아니지만, 에어컨 아래에서는 충분히 괜찮을 만하고요.

드레시할 때는 드레시하고 캐주얼하게 입으라면 그렇게도 입을 수 있어서 활용도가 좋아요!

하얀색 도레자켓도 블랙 도레자켓처럼 아랫도리(???)가 바지로 나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에 롱치마도, 짧은 치마도 저한테는 되게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를 못했는데 사이즈도 뭐 다나가서 구매는 어려웠겠지만...

선택지가 여러개가 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들었고, 혹시 자켓 길이의 경우... 수선을 해도 핏이 안 흐트러진다면 짧게 수선하고 싶은 마음이 여전합니다 흑흑

키 165정도인 분들께는 적당할 것 같고요, 저처럼 키가 작으신 분들한테는 자켓이 좀 길다는 느낌이 있을 것 같아요.

특히나 튤스커트랑 입었을때 상체와 하체가 5:5로 양분된다는 느낌이 있어 슬펐습니다.. 주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