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나 플랫 같은 신발은 발길이 230/발볼 235로 주문을 했었는데, 이 제품은 발볼을 235로 하면 발등을 감싸는 부분이 같이 커질 것 같아서 230으로 주문했어요.
신어보니 새끼 발가락 부분이 살짝 구두 바깥으로 나가기도 하지만 신거나 걸었을 때 불편함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어요. 항상 나가는 것은 아니고 움직임에 따라 살짝 나가기도 들어오기도 합니다.
예전부터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으나 신어보지 않았던 디자인이라 구매를 망설였었는데, 제품이 세일 후 드랍된다고 하여 한번 신어보자하는 생각으러 주문했어요.
오늘 신고 걷고, 버스 타는 등 일상생활을 해보았는데 우려했던 엄지 발가락 부분에 큰 불편함 없이 잘 다녔습니다.
엄지 발가락과 구두가 닿는 부분이 벗겨지거나 물집이 생기지도 않고, 발등을 잡아주는 부분이 편안하면서도 안정감이 있어 헐떡이지 않고 안정감 있게 신을 수 있어 만족합니다.

그리고 사랑스럽고 세련된 디자인! 나비, 반짝이는 망사 등 디자인적인 요소로 인해 발에 페티큐어를 하지 않아도 발이 단정하고 깔끔해 보여요. 깨끗하게 손질한 발이 오히려 구두와 더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아요.

개성있는 디자인, 편안한 착화감, 여름에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을 주는 소재 등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