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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로 보시면 메비 팬이 안 될 수가 없어요
      • 박****
      • 2021-12-01 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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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 2021-12-01 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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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 160

구매하신 상품 사이즈 or 기장 - 0사이즈. 단일기장



작년, 재작년에 타임리스, 로제코트 블랙 롱기장으로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키가 크지는 않지만, 힐이나 굽 높은 부츠 신는 걸 좋아하는데다가 추위도 많이 타서 긴 기장의 코트를 좋아하기에 많이 고민하지 않고 구매했어요.


기존에 미*,  질*****에서 블랙과 네이비 색상의 콜롬보 캐시미어 100 코트를 250 넘게 주고 샀었는데 둘 다 포멀하고 딱 떨어지는 라인이라 로브형 코트를 보던 중에 메비 코트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개인 디자이너 브랜드 코트를 만져보거나 입어보지 않고 구매하는 건 모험이라 생각됐지만 소재와 바느질의 퀄리티에 대한 이삐님의 자부심이 글과 사진에 그대로 드러나서 처음에 코트를 구매했는데 코트 중량과 기장, 자연스럽게 툭 떨어지는 느낌이 너무 맘에 들어서 작년에도 큰 고민 없이 구매했던 것 같아요.

고민이 있었다면 오트밀색상도 구매하느냐 였는데, 매년 출시하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올해로 미루고는 후기 보며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두 코트가 카라 형태가 달라서 같은 캐시미어 코트에 기장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지난 겨울에 번갈아가며 잘 입었고, 거금 들여 산 막*** 라브로는 주머니 부분이 불편해서 오히려 잘 입지 않게 되더라구요.


직장 분들과 친구들, 심지어 길에서 지나가는데 모르는 분들까지 코트 어디서 샀냐는 질문을 하셔서 메비 얘기를 과장 아주 조금 보태서 백 번은 한 것 같아요.

심지어 길에서는 메르시비앙 홈페이지까지 보여드렸습니다^^;;;


올 해 새식구가 된 예쁜 올케가 지난 겨울 제 코트 보고는 캐시 코트 노래를 부르더니 막*** 데리고 가니까 메비 코트가 기장과 주머니까지 딱 자기 취향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생일선물로 요 코트 토바코 색상으로 주문했습니다.


전 퍼스널컬러 진단 두 번 받았는데 두 번 모두 여름쿨톤이라고 진단받아서 고민하다 오트밀 베이지 주문했는데 올케 선물 줄 옷 받아서 이상 없나 다시 보고 상자에 넣어 포장해주는데 토바코는 또 토바코대로 예쁘더라구요. 욕심같아서는 12월에 토바코 하나 더 주문하고 싶은데, 라브로랑 색이 겹쳐서 고민되네요. 스타일이 다르니 하나 더 주문할까요?ㅋㅋ


암튼 모든 메비 옷들이 그렇듯 포장이 일단 완벽합니다.

옷이 딱 반으로만 접힌 채 와서 구김도 거의 없더라구요.

배송되어 온 케이스가 보기에는 납작해보이는데, 옷이 들어가서 한쪽으로 쏠리지는 않을 정도로만 폭이 좁고 옷이 납작하게 눌리지 않을 정도로는 폭이 넓어서 옷이 예쁘게 누운 채로 온 것 같아요.


안에는 옷에 대한 설명과 옷 손질하는 법이 쓰인 편지 두 장이 봉투에 곱게 들어가 있어요. 타 브랜드들은 고가 옷도 종이 한 장이 그냥 든 채로 오는 경우가 많은데 메비는 이런 것까지 세심합니다. 편지 두 장씩 접어서 봉투에 넣고 스티커 붙이는 것도 일일텐데말이죠.


그리고 귀엽게 생긴(생긴건 귀여운데 작진 않아요) 옷 솔이 동봉되어 있어요. 전 이제 이 솔만 다섯개가 옷장마다 하나씩 들어가 있습니다. 짝꿍도 두어번 설명해줬더니 본인 코트들 입고 오면 잘 빗어서 넣어놓더라구요. 손에 잡고 빗기 편하게 되어 있어서 좋아요.


바느질도 엄청 꼼꼼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옷 어느 부분을 보아도 '완벽하네'라는 말이 나올 만큼 잘 되어 있어요. 카라, 소매, 안감과 겉감을 연결하는 부분, 주머니, 벨트고리 모두 세심하게 신경썼다는 게 보여요.


가장 중요한 원단은... 

톡톡. 차르르르.

딱 이겁니다. 제가 어휘력이 좋지 않아 이 두 마디로 표현하는 게 최상의 표현이라 아쉽네요ㅠㅠ

일단 중량 자체가 있어서 톡톡해요. 절대 얇지 않고, 기장이 있는 만큼 톡톡하고 묵직한 느낌입니다. 사실 그래서 무게도 막 가볍고 새털같진 않지만, 캐시미어니까 이 기장에 이 폭에 이정도 무게지... 다른 섬유들이었으면 짐처럼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사람마다 취향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묵직하지만 무겁다는 느낌은 절대 아니에요.

그리고 원단이 도톰하고 톡톡해서 그런지 옷감 자체도 부드럽게 움직이는데 코트 감이 움직임에 따라서 윤광도 부드럽게 흐릅니다. 이건 진짜 눈으로 직접 확인하셔야 해요.

그리고 중량과 기장 덕분에 확실히 따뜻합니다.

이건 작년 겨울 체감온도 영하 18도~25도라는 혹한에 제가밖에서 한시간정도 바람을 온몸으로 맞아가며 대기해봐서 알아요.


이건 메비 로제나 타임리스코트 입어보신 분들은 아마 모두 동감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암튼..

고민은 품절만을 불러올 뿐입니다.

여유분 풀리면 고민하다 못 사신 분들 바로 주문하세요~!!!!


백화점가 700 넘고 직구로 사도 3-400 인 코트랑 비교했을 때도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그 제품들이 명품이 아니란 얘긴 아닙니다. 원단부터 일반 브랜드 제품과 다르고 장인들이 한 땀 한 땀 만들었을테니까요. 그런데 메비에서 만든 요 코트가 바로 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게 중요한거죠. 메비 타임리스코트는 명품 수준으로 만들어진 제품이에요.


그래도 고민되시거든 백화점 가서 명품관 캐시미어 코트들 보시고, 메비 타임리스 코트 주문해서 보세요.

아마 저랑 똑같이 느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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