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메르시비앙을 알게됐어요.

괜찮은 코트를 사고싶었는데 코로나 시국이라 백화점 가는게 망설여져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거든요.

메르시비앙 제품은 구매해본적이 없어서 긴가민가했는데 후기가 너무 좋아서 일단 질러보자 결심했습니다ㅋㅋ

3주정도 기다려서 받은것같은데.. 결론적으로 너무 만족합니다.

엄마도 보시더니 질이 좋다고 칭찬해주셨어요. 보들보들 넘 좋아요. 끈 고리 튼튼한것도 맘에 들었구요.

저는 키가 165라 숏할까 롱할까 고민하다가 숏으로 결정했는데, 요즘 계속 긴 기장의 옷들을 입어와서 그런가 다소 짧게 느껴지더라구요. 제 취향은 롱인것같아요.

한가지 조금 아쉬운점은 주머니 깊이가 얕다는거예요.

제가 갖고있는 겨울 외투들하고도 비교해보니 로에코트 주머니가 좀 더 얕더라구요. 조금만 더 깊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습니다.

지금 시티코트 배송 기다리고있는데 그건 또 얼마나 예쁠까 넘 기대되네요ㅋㅋ

곧 마레코트도 3차 물량 풀리는것같은데 그것도 사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메르시비앙 예쁜 상품들 너무 많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