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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워낙 페미닌한 옷을 좋아해서 코트를 대략 15-20벌 가까이 가지고 있는데요? 그마저도 매년 두세벌씩 새로 사면서그만큼 (안입는걸) 버리는 식이라 이정도.... ㅎㅎ ㅠ 메비 첫 입문이 케이프 코트 크림컬러였어요! 그이후 충성고객이 되서 하나둘 사다 직장인이 되고 본격 나오는것마다 거의 다 사재꼈더니 어느새 저도 모르게 골드 레벨이 넘었더라구요?
각설하구, 얼죽코지만 몫지않게 칠칠이 팔푼이라 흰색 계열 롱코트는 불문율처럼 못(안)사고 있었지만... 하나쯤 장만한다면 제대로 된걸 장만하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고, 메비에서 코트 대제전을 할때마다 흐린눈으로 애써 외면하다 이번에드디어 들이게 됐어요!!!! 후기들 보구 약간 핑크빛 도는 뽀얀 크림 컬러인걸 미리 알고 있었는데 케이프의 컬러랑 비슷했어요! 노란 크림 컬러 아니구 뽀얀 크림에 연분홍 한방울 떨어트린 복숭아 같은 컬러랄까요! 그래서 여름 쿨톤인 저에겐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시티코트는 카라가 매력이라 어떻게 접냐에 따라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게 너무나 장점이에요!!!! 자연스럽게 오픈하는것보단 허리끈으로 예쁘게 묶어주는게 더 예쁘고 추울땐 머플러마냥 카라 작게 만들어주면서 목을 더 가려주면 따수운데예쁘고 예쁜데 따숩고 그래욬ㅋㅋㅋㅋ
스커트나 원피스 같이 페미닌한 코디엔 물론이고 그냥 니트에 슬랙스같이 편한 옷에도 요 시티코트만 걸쳐주면 완전 센스너블해보이구 세련되보이구요! 이거 받고 주구장창 이것만 입고 다녀서 단벌신사인줄 알것 같아요.. ㅋㅋㅋ 근데 또 그만큼 예뻐서 올 크리스마스에도 이거 입을까 생각중입미당ㅎㅎ
신기했던게 오래 앉아있다가 뒷부분에 어쩔수없이 주름이 가서 아 집가서 다려야겠다 생각했는데 그냥 걸어만 놓고 다음날 입으려고 보니까 다 펴져있더라구요.....? 뭐죠 이원단... 다림질이 필요없어욬ㅋㅋㅋ 그냥 걸어만 놨는데 쫙쫙 펴지다니... 말이 되나욥.... ㅎㅎㅎ 비록 칠칠이는 이미 얼룩을 조금씩 티안나게 소매끝 기장끝에 묻혀놨지만 어차피 크게 티 안나서 계절 끝날때쯤 드라이 한번 맡겨주려구요! 길이가 길고 특히 앉아서 신발 신을때라던가 그럴땐 어쩔수없이 때타는건 있는것 같아요~
메비덕후로서 이렇게 좋은 퀄리티의 코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겟할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오래오래... 결혼을하고 아이를 낳고 30대 40대가 되서도 살수있게 오래오래 예쁜옷 보여주세요! 같이 늙어가요 우리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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